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보타닉 파크가 한눈에 보이는 힐링호캉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보타닉파크

가성비갑 친구들과 즐기기 좋은 호텔추천 '◡'

 

오늘은 지난 11월에 다녀온 약간 늦은 호캉스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원래 보타닉파크에 자주 놀러갔었는데, 바로 옆에 메리어트 호텔이 있어서 다음에 꼭 가보자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제가 원래도 산책을 좋아하는데, 호캉스를 즐기면서 옆에 공원이 있으니 산책 나가기에도 엄청 편했답니다. 저는 가을에 다녀와서 초록초록한 분위기는 아니였지만 개인적으로 봄-여름에 가면 초록초록한 산뜻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을 거 같았어요!

 

#체크인: 15시 이후

역시 토요일 체크인이라서 줄서서 한 30분정도? 대기했어요.

어느 호텔이나 주말체크인 대기는 당연한거같아요ㅠ_ㅠ

저희는 메리어트 공홈통해서 예약해서 어플에 모바일체크인 기능이 있길래

오,, 모바일 체크인 가능한건가 하고 신청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모바일 체크인 신청해도 프런트 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뭐 메리어트 계열 호텔마다 다른건지 아무튼 모바일체크인은 안됐어요!

 

 

#객실타입: 보타닉룸 2, 더블침대

저희는 가장 기본타입인 보타닉룸으로 했어용! 3인이서 18만원대에 예약했습니다! 아마 주말 + 임박한 예약이라서 금액대가 높았는데 평일이나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가격도 많이 내려간거같아요 거의 10만원 초반이면 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원래는 전망도 추가요금이 있던데, 현장에서 파크뷰(보타닉뷰)로 무료 업그레이드도 해주셨어요. 덕분에 완전 좋은 전망에서 조용조용히 힐링하면서 놀다왔답니다! 이번엔 처음가서 전망옵션 잘몰랐는데, 다음엔 방문전에 미리 업그레이드 해놓고 가야겠어요 ㅎㅎ 파크뷰가 확실히 좋더라고요! 그리고 메리어트는 보통 공식홈페이지로 예약하는게  타 사이트 보다 가격이 경제적이라 공홈으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메리어트 계열은 워낙 멤버십 제도도 잘 운영하고 있어서 이미 멤버십 가진 분들은 특전도 있으니까 더 꿀일듯,, 

 

 

 

#부대시설 & 호텔성급

메리어트 보타닉은 4성급 호텔이에요!

수영장이나 사우나가 없는게 아쉽지만, 피트니스 센터는 나름 깔끔하게 잘되어 있다고 해요 (방안에서만 노느라 가보진 않았지만,, ㅎㅎ)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 안된호텔이라 내부도 깔끔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세련된 느낌이에요. 저희는 3명이서 투숙했는데, 인원 추가 시 추가요금 나오더라고요! 침대는 더블베드 2개인데 한 침대에서 2인이 자기에 딱 맞았어요. 이용하기에 아무래도 약간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보조침대 없이도 괜찮았어요. 아, 그리고 객실마다 다를거같긴 한데, 기본타입에는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어요. 물론 기본적으로 칫솔,치약 등등은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설 이용 안내

- 주차 : 한 객실당 차량 1대 무료제공 (등록 필수)

- 전 객실 금연층 (로비 현관 오른쪽에 흡연구역 이용)

- AI 로봇 코봇 (모바일 편의점)

 

사실 제가 방문 전부터 엄청 기대했던게 AI로봇 코봇이었는데요 실제로 보니까 별 쓸모가없어서.. ㅋㅋ 사용하지 않았어요! 모바일 편의점이라고 해서 QR 코드 찍어서 구매하면 로봇이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라서 밤에 야식 주문하기 편하겠다 하고 가서 보니까 편의점 모든 물품이 되는게 아니라 물품이 되게 한정적이고, 이정도면 차라리 가서 직접 보고 사야겠다.. 싶은 정도라서ㅠㅠ 결국 이용해보지 못했어요. 로봇이 혼자서도 엘리베이터도 타고 직접 객실내에 가져다준다는데 뭔가 조금 더 서비스가 많아지면(?) 그때 다시 이용하러 가보려고요! 

 

 

#호캉스의 꽃 (음식배달)

역시 호캉스오면 저녁 때 맛있는 음식 배달해서 먹는게 꿀인데 저희는 마라탕+초밥+찹쌀탕수육+딸기케이크+잭콕 조합으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저녁시간 되니까 1층 로비에 가면 배달기다리시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ㅎㅎ 체크인 하고 하루종일 먹고 얘기하고 놀면서 힐링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날 거의 해뜨는거 보고 잤다는,, 요기요+배민 보면 주위에 맛집 많아서 주문해먹기도 엄청 편해요!

 

 

#보타닉파크 야경

밤에는 이렇게 공원에 불이 켜져서 반짝반짝하더라고요!

그리고 새벽까지 노느라 아침 해 뜨는 것도 봤는데ㅎㅎ 너무 예뻤어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렇게 맑은 가을하늘이 보여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가을이라서 붉은 나뭇잎도 보이고ㅎㅎ 그리고 자기전에 암막커튼 쳐놓고 자니까 진짜 짧은 시간이었지만 꿀잠 잤어용! 종종 친구들이랑 놀때 호캉스하러 오기 좋은거같아요. 

 

 

마지막으로 거울셀카도 한장 찍고 총총 체크아웃하고 나왔답니당!

이번에도 만족스러운 호캉스였어요:)

가성비 갑, 주말에 힐링하기 좋은 호텔입니다,B